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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집사

고양이 키우면 어떠한 점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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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간에는 고양이를 키우는 안되는 점 (힘든점) 관한 글을 썼는데요

오늘은 고양이를 키우면 어떠한 장점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1. 너무너무 귀엽다♡

비 구경 중인 첫째 단이 (볼따구주의)

세상에 귀여운 생물을 안좋아하는 사람이 있나요? 일단 참을 수 없는 귀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고를 매일 치더라도 막상 고양이의 귀여운 외모에 치밀어 올랐던 화도 다시 내려갑니다ㅋㅋ

가만히 있어도 사랑스러움을 유발하는 고양이

나의 없던 애교도 만들고 나도 모르게 혀짧은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고양이를 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

 

어딜가도 고양이 용품에 눈을 뗄 수가 없고 

나의 옷한벌을 안사도 고양이 용품은 셀수 없이 많이 충동구매를 하고 말죠 ㅠㅠ

 

그래도 내 고양이에게 주는 것들은 하나도 안아까워요. 장난감 하나 사서 잘 놀아주면 

잘샀다는 뿌뜻함까지 생깁답니다 ㅎㅎ

 

 

2. 심리적인 안정감

초창기 피부병 치료중이였던 시절의 둘째 호야

직장생활중에 제일 지치고 힘든 점 중에 하나가 사람에게 받은 상처인것 같아요.

일이 힘든거는 받아드릴 수 있는데 멘탈이 약한 저로서는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났던것 같아요 ㅎㅎ

사회초년생시절에는 정말 많이 울었죠.

 

그때마다 묵묵히 옆에 있어줬던 건 우리 고양이들이였습니다.

저를 쳐다보는 눈빛하나로 '엄마 많이 힘들었지? 괜찮아 엄마 내가 있잖아'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물론 고양이들도 감정이 있는 동물이라서 보호자가 슬프고 불안해 하면 똑같이 불안해 한다고 해요.

그런 눈빛 하나로 많은 위로가 되었고 가끔은 따뜻한 위로 한마디보다

조용히 옆에서 곁을 지켜주는 고양이가 있어서 이제껏 힘든 직장생활을 

버텨낸것 같아요 ㅎㅎ

 

둘째 호야 

이제는 모든 고양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다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고양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고양이들에게 얻는 심리적인 행복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어요 ㅎㅎ

 

 

3. 참을 수 없는 개그 본능

둘째 호야 레이저 발사

고양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엉뚱해서 '정말 왜 저러는 걸까?'라고

생각한적이 많아요.

 

예를 들어 단이는 화장실에서 응아를 하고 나오면 

기분이 항상 좋아서 우다다다다 하고 나와요. 그리고 이유없이 

달려가는길에 호야가 있으면 머리를 한대 팍! 치고 가요.ㅋㅋㅋ

 

막내 빈이는 호기심이 많고 겁도 많지만 욕심도 은근 있어서

누나와 형이 자신만의 공간(숨숨집)에 들어가있으면

나오라고 말은 못하구 

위에서 꾸욱 눌어버려요.(빈이 6키로)ㅋㅋㅋㅋ

 

그럼 단이와 호야는 압사당하기 싫어서 그냥 나와버리죠 ㅋㅋㅋ

그리고는 빈이 본인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예요. 안들어가요....;;; 

 

왼 호야, 오른쪽 빈이 (형이 동생에게 예절을 알려주지만 동생은 말을 듣지 않는다)

참고로 위에 사진은 싸우는 장면 아닙니다 ㅋㅋㅋㅋ 

고양이들 싸우면 장난 없습니다. 엄청 무서워요. 

저희 아이들은 한번도 싸운적 없어요 ㅋㅋㅋ다행히

 

고양이들끼리 저렇게 장난하는 것보면 웃음만 나와욬ㅋㅋ

초딩들 싸움보는 느낌이랄까 ㅋㅋ

 

둘이 사실 나이차이가 꽤 있어요. (호야 7살,빈이 2살)

호야는 동생을 많이 봐주는 편인데 가끔 선을 넘을 때면

저렇게 기강을 부드럽게 잡습니다.

하지만 빈이는 절대 지지 않아요. ㅋㅋㅋ 형이고 누나고 없어요.ㅋㅋ

 

막내 빈이 사실상 실세

형과 누나가 많이 사실 봐줘서 그런지 자주 개기는(?) 요놈 

막내라서 ㅋㅋ집안의 모든 귀여움을 받아가면서 형과 누나에게 예의란 없어요 ㅋㅋ

마음에 안들면 바로 응징들어갑니다 ㅋㅋ

 

이런모습을 집사로써 보고 있자면 웃음밖에 안나오고 

엉뚱한 모습에 너무 귀여워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이렇게 고양이를 키우면 좋은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더 많은 좋은점이 있지만 크게 제 생각에 대해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의견이라는 점!! 

다음 포스팅때 알찬 글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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