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근교 갈볼만한 곳(담양메타프로방스)

주말에 바람도 쐘겸 죽녹원을 갈려고 하다가
너무 시간이 늦는 바람에 메타프로방스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한...6년전에 메타프로방스 막 생길 때 가본적 빼고는 안가봤는데요.
이것저것 정말 많이 생겼더라구요. 처음가본 느낌이였습니다 ㅋㅋ

메타프로방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와 해질녘 시간때라 다행히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전에 와본 곳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처음 온 느낌 ㅋㅋㅋ
외국느낌이 물씬 나면서 아기자기 귀여운 가게들이 많아 눈여겨볼 곳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내 스타일인것 ㅋㅋㅋ

산타와 같은 포즈

이미 크리스마스는 지나갔지만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어봅니다. 남자친구는 산타와 같이 찍는거니 포즈도 같이 찍어야 하지 않겠냐며 ㅋㅋㅋㅋㅋ 포즈를 강요(?)해줍니다.

오징어게임 복장

오징어게임이다! 하고 달려가서 사진찍었는데 왜 탕후루집에 이런 마네킹이 있지? 했더니 안에서 달고나를 팔고 있더라구요 ㅋㅋ 역시ㅋㅋㅋ 한번 해볼까 하다가 둘러볼 곳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하기로 합니다.

모자를 여기저기서 많이 팔더라구요. 하나에 무조건 만원... 너무 이쁜 모자가 많았는데 앞머리 때문에 눈을 찔러서 모자를 잘 안쓰고 다닙니다.ㅋㅋㅋ 하지만 남자친구가 이것 저것 다 씌워줘서 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ㅋㅋ

좋은 냄새가 나는 향초와 각종 디퓨저들 ㅠㅠ 사고 싶었지만 고양이들이 냄새 예민한 동물이라서 이런거는 꿈도 못꿈니다 ㅠㅠ 좋은집사가 되기 위해서는 포기해야하는 것들이 많아요 ㅠㅠ

여기는 아프리카라고 하는 가게였는데요. 정말 오묘한... 분위기가.. 물씬가득 남자친구는 너무 사고 싶은 물건이 많다면서 이것저곳을 둘러보는데 저 황금색부엉이에 꼿혀서 ㅋㅋㅋ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가격때문에 헉.. 소리내며 포기했습니다.
황금부엉이가 재물운을 불러다 준다고 하네요 ㅎㅎ 샀으면 부자가 되어있었으려나?ㅋㅋ

이미지 사진

5년을 함께 하면서 이런사진을 찍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찍었는데.. 서로 어떻게 찍을지 몰라서 아둥바둥 하다가 저렇게 대문짝만한 사진이 프린트가... 되었... ㅋㅋㅋㅋ 나름대로 포즈를 취했는데 저 두사진 빼고는 누군가 한명은 눈을 감고 있거나 찍는지도 모르고 어리둥절하게 찍혔더라구요.

다음을 기약하며 ㅋㅋㅋㅋ 언제 또 찍을지 모르지만 좋은 추억이지 하며 챙겨갑니다.ㅋㅋㅋ

색소폰연주

마침 지나가던 중앙 분수에서 색소폰연주를 하고 게시더라구요. 우리가 알만한 가요인것 같았어요. 혼자서 공연하고 계시는데 너무 멋있고 듣기 좋더라구요. 사람들도 가던길을 멈춰서 멋진 색소폰 연주를 감상하였습니다.
운이 정말 좋은날 같아요^^

비싸보이는 펜션들... 외국느낌이 물씬나요 ㅎㅎ 한번쯤 머물고 싶었으나 제가 기억하기론 비싼 가격이였던걸로 기억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새벽식당

길고양이

식당이 너무 이쁘고 나중에 가야겠다고 하는 순간 옆에서 길고양이가 식사를하고 계시네요.. 아직 새끼인것 같은데 ㅠㅠ 우리 막내 생각나고 너무 이뻤지만 길고양이에게 지나친 관심은 아이들이 식사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조용히 지나가 줍니다.

꿀호떡

마지막으로 가기전에 아쉬우니 호떡하나를 사먹고 떠나 줍니다. 코로나때문에 이건 차에서 야금야금 먹어주는 센스 ㅎ3

집에 가는 길

해저물어가는 저녁하늘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해봅니다. 가까운 곳만 이렇게 가도 기분전환이 됩니다.
여러분도 우울하다고 느껴질때는 그냥 무조건 신발신고 밖으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